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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/07/04 플랜에서 온 편지
  2. 2008/01/30 플랜코리아
예전에도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, 플랜(Plan)이라는 기구를 통하면 어린이 한 명과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다. 나도 올해 초부터 베트남의 5살 짜리 여자아이를 후원하고 있는데, 얼마 전 플랜에서 우편물이 하나 도착했다. ‘뭘까?’ 두근대기 시작하는 심장을 애써 억누르며 봉투를 뜯었더니, 글쎄 이렇게 깜찍한 게 나왔지 뭐야!

아이의 그림

아직 어려서 글씨를 쓰지 못하니 대신 그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보내줬나 보다. 그렇지, 플랜의 1:1 결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후원하는 어린이와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고, 선물을 보내거나 직접 만나러 갈 수도 있다는 설명을 들은 기억이 난다.

며칠 후에 또 하나의 편지를 받았는데, 이번에는 그 아이의 아버지가 보낸 것이었다. 자신은 현재 농사를 짓고 있으며, 아이는 아직 유아원에 다닐 나이가 안 되어서 그냥 집에서 동생을 돌보며 지낸다고 한다. 그냥 짤막하고 평범한 이야기인데, 어째서 읽는 동안 내 입가에는 웃음이 번지는 건지..

아버지의 편지

별로 기대는 안 했는데 막상 편지를 받으니까 참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. 이참에 나도 한 번 편지를 써볼까나?
Posted by 4four

플랜코리아

분류없음 2008/01/30 22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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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랜(Plan)이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개발을 추진하는 국제 비정부기구(NGO: NonGovernmental Organization)로서, 1937년 스페인 내전으로 부모와 집을 잃은 전쟁고아를 구제하기 위해 처음 설립된 후로 지금까지 꾸준하게 아동 구호 활동을 해오고 있다.

이 단체를 후원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, 그중 눈에 띄는 것은 한 명의 아이와 결연을 맺어서 매달 일정한 금액(3만원)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것이다.

이 세상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은 참 많지만, 그 중에서도 특히 선택의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 하고 단지 타고난 환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일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 게다가 이 단체의 방식이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, 후원금을 어린이(의 가족)에게 직접 돈으로 건네는 것이 아니라 그 아동을 위한 지역 사회 개발에 쓴다는 점이다. 일시적인 금전적 혜택보다는 그 지역의 인프라와 시스템의 발전이 장기적으로 그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.

하지만 그렇다고 결연을 맺은 아이에게 혜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. 그 어린이에게는 플랜 현지 직원의 지속적인 관심 하에 학비나 교복 같은 교육 사업, 예방 접종이나 영양제 공급 따위의 의료/보건 사업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한다. 더불어 위생 시설이나 주거 환경 개선 사업, 부모 직업 교육 등의 생계 유지 사업의 우선적인 혜택도 받게 된다고 한다.

위의 사이트에서 아동 결연 신청을 하면 첫 후원금 출금을 확인한 뒤에 후원 아동의 소개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. 원한다면 편지나 선물을 보낼 수도 있다고 하는데, 보다 자세한 정보는 플랜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.
Posted by 4four